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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바하 엔딩크레딧 쿠키영상 그리고 리뷰, 손익분기점은

행복한플라비 2019. 3. 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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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이신 우리 할머니와 함께 어제 아침에 사시예불을 드리며 나는 ‘사바하’라는 

단어를 많이 보고 듣게 되었다. (그래서 사진으로 남김 히히) 그러고 나서 바로 영화 

<사바하>를 보러 갔다. 

불교를 직접 느끼고 나름대로 행한 후에 그에 관한 영화를 본다니 더욱 기대가 됐다.



선이란, 그리고 악이란 무엇일까, 나아가 인간에게 종교란 무엇일까. 

나는 모태 무교지만, 탄탄하게 얽혀있는 스토리라인 속에서 다시 한 번 불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종교적 상징과 촬영 기법을 오묘하게 그리고 적절하게 잘 사용한 영화인 것 같다. 

영화를 다 본 후에 다시 돌아보다보면 





그 세세한 디테일이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며 무릎을 탁 치게 된다. 

그리고 이 영화의 베이스가 되는 불교사상들이 나는 참 좋다. 

요즘 불교를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스포를 전혀 하지 않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도 이 영화를 보면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무서웠다(스릴러, 공포 절대 안보는 사람이라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바하는 

다시 한번 보면서 제대로 또 감상해보고 싶은 영화다. 다시 볼 때에는 

처음과 확연히 다른 감상이 느껴질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영화를 볼 사람들은 스포를 

찾아보지 않고 관람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혼자 돌이켜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을 때, 그 때 찾아봐도 늦지 않다.





이 영화는 마무리가 깔끔하기 때문에

엔딩영상 즉 쿠키는 없습니다. 이 영화는

대략 이백오십만명의 관객이 관람을 한다면

손익분기점을 넘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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