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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츠

김동현 아내 나이차이 키 혈액형 UFC전적 은퇴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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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 파이터 김동현은 81년생으로 올해 37세입니다. 185cm에 수원출신이며

혈액형은 O형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그에 아내는 6살연하인 송하율로 현재 임신중이라고하네요

축하축하 : )

개명전 이름은 김봉[金峰]이었으나 중학교 시절에 개명하였습니다.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재학 중 Spirit MC 아마리그에 출전 후 본격적으로 프로로 전향하였고 현재는 부산 TEAM M.A.D. 소속입니다. 미국에선은 이니셜인 DHK로 부르기도 합니다. 밥동뎅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UFC 웰터급 랭킹 15위 안에 오래 있었지만 2018년 9월 1일 기준으로 탈락했습니다. 현재는 2017년 코빙턴과의 대결 이후 경기가 없고 한국대회 출전도 거절한 상태로 격투기 선수로써는 사실상 은퇴한 상황입니다.


[김동현 승리 내역들]



하세가와 히데히코  3라운드 TKO 승. 일본 단체 DEEP에선 KO로 일본인 강자들을 연이어 잡아내는 무패 김동현이 챔피언전을 받게 되었는데요, 그에 먼저 챔피언 벨트를 안 걸고, 한판 했었습니다.

제이슨 탄  3라운드 TKO 승. 김동현의 UFC 첫 경기.

맷 브라운  3라운드 엇갈린 판정 승. 김동현이 상대에 올라타는 매미권[?]을 많이 사용한 경기로, 매미킴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TJ 그랜트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 승. 웃긴 점은, 그랜트가 김동현이 과거 일본 단체 시절 KO를 많이 시킨 경기들을 보고, 김동현이 타격가인 줄 알아서, 전술을 그에 대비해서 짜왔는데요, 김동현이 그라운드로 공격해오니 당황하며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저사람 레슬러였어..." 하고 한탄하는 그랜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UFC 전체에선도 손꼽는 레슬링 커리어를 가진 조니 헨드릭스와도 명승부를 벌였고 이후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내려 승승장구, 타이틀샷까지 받았으나 뇌진탕 후유증과 생활고로 MMA를 접고 캐나다에선 광부일을 하고있습니다고 합니다.

아미르 사돌라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 승.



네이트 디아즈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 승. 김동현이 일본 단체 시절과 다르게 판정으로 가는 지루한 경기를 펼치자,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린 라이트급 출신의 선수 네이트 디아즈와 경쟁 구도를 만들기 위해 그와의 경기를 성사시켰습니다. 김동현은 사실 영어를 못 했지만, UFC 측에선 준 대본으로 디아즈를 도발하였습니다. 그라운드에선 우위를 점하였지만 마지막 3라운드에선 체력이 빠져서 김동현이 디아즈의 공격을 많이 허용하여, 김동현의 단점이 드러났습니다. 이 문제점은 현재도 김동현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남아있습니다.

션 피어슨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 승.





파울로 티아고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 승.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 승. 당시 시야르의 도발이 상당하였는데 이에 김동현이 경기에선 전라운드내내 그라운드 상위포지션으로 우위를 점하였고 개비기와중에 춉을 합니다이든지 카메라에 브이를 합니다던지 상당히 많은 쇼맨십이 나온경기.

에릭 실바  2라운드 카운터 펀치 KO승. 김동현이 경기는 재미가 없고 강자인 콘딧과 마이아에겐 처참하게 무너지자, UFC에선은 그를 퇴출시키기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해 로비 라울러와의 경기를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김동현이 이를 거절하였고, 그러자 UFC 측에선은 치고 올라오던 신성 에릭 실바와의 경기를 그것도 브라질대회로 성사시켰습니다. 한국 팬들이 불안해했지만, 멋진 KO승을 거둬서 김동현이 계속 UFC에 잔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존 해서웨이  3라운드 백스핀 엘보우 KO승. 김동현이 전에 취소됐던 해서웨이와 붙었고, 그 해의 최고 KO로 선정된 멋진 KO를 선보였습니다.

조쉬 버크만  3라운드 트라이앵글 초크 승. 매미권[…]이 매우 많이 나왔으며, 서브미션 승이 겨우 한번[…]밖에 없던 김동현의 두번째 서브미션 승.

도미닉 워터스  1라운드 TKO 승. 괜히 한국까지 와서 아무것도 못하며 속수무책으로 두들겨 맞다 돌아가는 워터스가 불쌍했던 경기. 상대 랭킹이 81위이고 김동현은 랭커였으니 애초에 상대가 안 됬습니다. 참고로 원래 상대는 호르헤 마스비달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마스비달은 메인이벤트였던 벤 헨더슨 vs 티아고 알베스의 매치업에선 알베스가 부상을 당하자 그 자리에 대신 들어갔습니다.

타렉 사피딘  3라운드 엇갈린 판정 승. 이 승리로 김동현이 9위에선 7위로 올라갔고, 김동현보다 랭킹이 높았던 켈빈 가스텔럼이 그만 상습적인 계체량 실패로 미들급으로 쫓겨나면서 6위라는 최고 기록에 도달하였습니다.



우선 장점부터 얘기하면, 그래플링을 베이스로 주짓수 기술을 섭렵하였으며, 동체급 선수들에 비해 많은 신장과 긴 리치를 바탕으로 묵직한 레프트로 상대를 타격으로 압박합니다. 


메이저 무대인 UFC에선 테이크다운과 포지셔닝 특별히 훌륭한 싱글렉 테익다운과 같이 상대방에겐 스윕이나 이스케이프를 허락하지 않는 그래플링은 UFC 웰터급에선 정상급이며 그만큼 경기 운영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클린치나 그라운드에선 엘보우를 정말 잘 쓰는 것으로도 유명하였는데요, 상대의 안면에 컷을 만들며 유혈이 낭자한 시합을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데뷔초인 2007년 경에는 타 대회에선 팔꿈치를 잘 안쓰기 때문에 우려가 많았으나, 알고보니 물 만난 고기였습니다. 무에타이 수련자인 맷 브라운이 "그렇게 팔꿈치를 잘 쓸 줄은 몰랐다"며 감탄했을 정도. 


단, 이러한 장점이 랭킹 최상위권 선수들에겐 까지 비교우위를 제공하지는 못했습니다.



가장 많은 약점은 후반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 2라운드까지 잘 싸우다가 3라운드에선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진다면서 밀린다.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기 위해 끈덕지게 들러붙어야 하는데요, 스타일상 자신의 체력 또한 많이 소모됩니다. 이 공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우세를 점할 수 있는데 그럴 체력이 충분치 않거나, 잘 분배가 안됩니다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자신보다 체력적으로 우위이거나 체력안배를 잘하는 상대방과 장기전을 벌일 시 후반에 기회를 내줄 수 있어 단점으로 늘 지적받습니다.


두번째로 그라운드 공세가 먹히지 않으면 고전합니다. 레슬링이나 그래플링이 빈약한 상대방에겐은 우위를 점하지만, 반대로 좋은 상대방에겐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실제로 타이론 우들리전에선은 태클과 클린치 시도가 무마되면서 무리하게 타격전을 펼치다 넉아웃으로 패배하였고, 콜비 코빙턴에겐 레슬링과 그래플링으로 패배, 독감으로 컨디션에 난조를 보이던 카로 파리시안에겐도 판정패 했습니다. 데미안 마이아전은 경기초반 부상이 있었습니다지만, 갈비뼈 골절 전까지 클린치로 백까지 잡혔습니다. 또한 스테미나 문제도 있어서 그라운드 공세가 막힌채로 경기가 장기화되면 열세를 보인다. 보다 구체적으로 김동현의 주특기는 인사이드 싱글랙과 이후 이어지는 끈덕지게 달라붙는 레슬링 공세 인데요, 의외로 클린치 디테일은 좋지 않아서 도리어 상대방에겐 겨드랑이를 내주는 언더훅 상황에 흔히 직면합니다. 김동현은 이런 상황에선 주로 오버훅으로 카운터를 걸고 메치기를 하였으나, 클린치에선 메치기공방에 능한 선수들에겐은 성공확률이 지극히 적을 뿐더러, 이상황에선 카로 파라시안에겐은 역으로 메치기를 당하였고, 콜비 코빙턴에겐은 겨드랑이를 파지 않은 클린치로 압박을 걸다가 반대로 클린치에선 역전당하여서 압박을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테익다운 이후 그라운드에선의 플레이도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파운딩과 엘보우로 확실하게 경기를 결정짓는 능력은 부족한 편입니다. 네이트 디아즈나, 카를로스 콘딧등에겐 상위 포지션을 가져가긴했지만, 끈덕지게 하위에선 저항하는 상대방에겐은 포지션 유지만 할 뿐 확실하게 결정지었던 경기는 적습니다. 





세번째로 스탠딩 타격 실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일본무대에선은 장신에 사우스 포라는 이점을 활용하여 레그킥을 섞어 상하로 이어지는 패턴이 크게 흥하여 스턴건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 권을 벗어나 UFC에선 살펴보면, 복싱기본기가 떨어져 손이 느리고 준비동작이 커 텔레폰 펀치를 구사하는 성향이 있는데다 스탭이나 잽의 활쓰임새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복싱 기본기가 좋은 미국 선수들에겐은 타격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에릭실바전에선은 타격으로 넉아웃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공격패턴이 고정적인 터라 타이론 우들리와의 경기에선은 패턴을 읽히고 카운터를 맞고 패배한 적도 있습니다. 경력 후반기부터 적극적으로 타격공세에 나서기도 하고 궤적이 많은 공격을 흔히 시도하기는 하나 아쉽게도 통계적으로는 유효타의 수나 정확도의 면에선 상대방보다 열세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김의 주무기는 어디까지나 그래플링이고, 타격은 보조수단이지만, 랭킹에선 그래플링 능력이 더 훌륭한 파이터는 얼마든지 있는데다가, 그래플링이 먹히지 않을 때는 타격전이 이어지기 때문에 상위권 파이터와의 대결에선은 더욱 부각되는 단점입니다. 


종합하면, 색깔이 분명하고 장단점이 명확한 선수로서, 그라운드나 테익다운 방어가 좋지 못한 상대에겐 우세를 점하나, 반대로 그라운드와 테익다운 방어가 어느정도 갖춰졌으면서 체력과 타격이 좋은 선수나, 또는 그래플링이 더 좋은 상대방에겐은 취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팬덤에선은 전략적인 면에선의 경기력 향상과 을 위해 미국으로 캠프를 옮겨야 합니다는 의견도 있고, 단기적인 원정훈련을 병행해야됩니다는 의견도 있으나, 자신은 미국에선 연습한 콘딧전의 결과가 좋지 않고, 우리나라에선 훈련했을때의 결과가 좋습니다는 이유로 우리나라훈련을 고집하는 편입니다. 또한 현재 김의 나이가 만 30대 후반을 넘어선 시점이라 새로운 시도를 해보거나 변경이나 도전하기 어렵기도 하고, 스스로도 경기와 같이 방영활동에 전념하게 되면서 경기력 향상이나, 스타일상의 약점을 보완하기가 상당히 애매하고도 어려운 시점입니다. 2017년 6월 콜비코빙턴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경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슬슬 은퇴준비를 하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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