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 시간표 [최신판] 승강장 승차홈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고속버스, 시외버스 터미널. 업계에선은 '서울호남', 

'강남' 등의 약호를 사용합니다. 운영사는 신세계센트럴시티입니다.

서울에선 체육시설, 학교, 화물창고 등 특수 목적의 건물을 제외하고 건축면적[1층의 바닥면적]이 가장 많은 건물이라고 합니다[7,730평, 대략 25,553㎡]. 덕분에 여의도, 축구장 등과 같이 땅 세는 단위로 어느 정도 쓰이고 있습니다. 단 전국 터미널 중에는 광주 유스퀘어가 건축면적이 더 크다. 백화점 같이 터미널 역할과는 연관이 없는 건 다 빼고 채산해도 센트럴시티 쪽이 유스퀘어에선 이거저거 다 빼고 본동만 채산한 것보다 약간 좁은 수준. 물론 옆의 경부선 터미널까지 합치면 단연 서울이 큽니다 : )

원래 이 자리는 1975년에 결정된 반포동 종합버스터미널 계획의 일부로서 시외버스터미널로 사용될 예정이었고,, 1977년 율산그룹 측이 [주]서울종합터미널이란 법인을 세우고 1978년 3월 1일 서울종합터미널이라는 이름으로 1차 개장되면서 시외버스 대신 공간부족에 시다르게던 바로 옆 강남고속버스터미널[현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호남 영동선 노선을 이곳에선 운행하게 됩니다.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괴산 증포 홍성 내포 태안 안면도 창기리

서울센트럴시티에서 구례장흥 영암 장흥 회진 장성 화순 능주 장흥

장성 문장 함평 삼호 녹동 고흥

보성 벌교 지도 무안 해제 해남 무안 남악 진도

완도 방면입니다.

서울센트럴시티에서 영산포 나주 강진 담양 청영 정산 예산 덕산스파캐슬 방면도 체크~

서울종합터미널을 운영하던 '율산그룹'이라는 기업은 1970년대의 중동 특수를 타고 단기간에 급성장한 기업으로, 당시로서는 천재 소리 듣던 경기고☞서울대 테크를 탄 6명의 청년들이 의기투합해서 일으킨 기업이라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먼저 이들은 서울종합터미널 부지에 당시로선 드문 많은 상업시설을 갖춘 20층짜리 건물을 겸비한 터미널을 지을 예정이었으나, 1981년 10월 20일

 신 터미널 건물 준공에 성공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의 경우와 다르게 무리한 문어발 식 인수합병으로 인한 자금 문제, 1979년에 터진 일명 율산 사건으로 인한 회장 구속 등이 겹치며 건설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게다가 이 여파로 터미널 뿐만 아니라 율산그룹 전체가 부도를 맞게 됩니다.

이어서 남원 고창 흥덕 진안 옥과 곡성 영산포 나주 강진 담양

영광 여수 여천 순천 광양방면입니다.

그렇게 율산그룹이 부도 나면서 서울종합터미널은 임시로 지은 2층 짜리 가건물[假建物]로 남게 되었고, 그 건물로 무려 22년 버텨네요

보령 청주 북청주 충주 당진 방면 시간표도 체크하세요

관심가는 점은 요렇게 센트럴 시티가 완공되면서 이번엔 반대로 경부선 터미널의 신세가 초라해져 버렸네요는 것입니다.에 건물이 노후된 데다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나 반디앤루니스, 메가박스 같은 주요 상업 시설 또한 호남선 쪽에 생겨 더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전주 유성방면도 체크

광주와 전주 방면입니다.

단 신세계가 2013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도 인수하면서 리모댈링 계획을 세웠고, 2017년 부분적으로 내부 리모댈링이 완료되어 이전보단 시설이 괜찮아졌습니다.경부선 위주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당시로서는 웅장하고 현대적인 건물로 자리 잡은 데

 반해 호남선 위주의 서울종합터미널은 수 십년간 가건물로 운영된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우연히 신선호 회장 자신도 전남 고흥군 출신인데다 위에 언급한 김대중과의 연관성 의혹 때문에 이러한 속내를 잘 모르는 사람에겐은 영호남 지역 차별의 이미지로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어떤가요? 대한민국의 수도인만큼 전국 모든지역으로 뻗어나가는 센트럴시티 터미널 시간표

잘들 체크하시어 원하시는 목적지 잘 가시길 바랍니다.